Japan/彼の事情_ 그의 사정
iOS 14.5 업데이트를 앞두고 애플워치를 사고 싶은 이유.
미니몹
2021. 2. 23. 23:52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생활이 길어지고, 아이폰7에서 최신 아이폰으로 갈아탄 후 불편한 점이 생겼다.
마스크 때문에 Face ID 사용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미 겪고 있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밖에서 핸드폰 한번 만지려면 비밀번호 입력 과정이 너무 번거롭기 때문이다.
Face ID 인식에 실패하면 바로 6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지만, 조작하다 보면 비밀번호도 몇 번씩 틀릴 때가 있다.
대개 카카오톡이나 라인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폰을 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또다시 4자리 암호를 입력해야 하니, 상당히 불편하다.
그러던 도중, iOS 베타 버전이 출시되고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애플워치로 아이폰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여러 밴드나 다른 스마트워치들은 아이폰 락을 풀 수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차이점이다.
단지 밖에서도 편하게 락 해제를 하기 위해 3만엔 이상을 들여 SE를 사게 되는 것이다.
이미 애플워치를 하나 샀지만 그건 선물용이었고, 전자시계에 대한 큰 기대감이 없어 굳이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잠금해제 기능 하나로 36,000엔을 쓸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다.
정말 락 해제용도로만 쓴다면 락 해제를 지원하는 최소 사양인 워치3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겠다.
아이폰13 프로에 지문인식 + 페이스아이디가 도입된다는 소식이 있던데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들, 아이폰13 프로를 새로 사는 것보단 저렴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