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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모노하우스 방문 후기. 2017년 12월 XX일.




형태: 게스트하우스
위치:  ★★★☆☆
가격: ★★★☆☆
서비스: ★★★★★
위생: ★★★★★
객실 상태(수압,보일러, 수납공간 등):★★★★☆



일본 손님과 홍대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근거리 택시를 잡을 수 없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4시까지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들어가기 힘들 것 같은데 괜찮겠느냐고 양해를 구하니,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메일과 문자를 보내주었습니다. 

▶주말 밤에 일하는 안경 쓴 남직원 친절함


홍대입구역을 기준으로 하면 상당히 가까운 편(약 500m, 도보 5-8분 정도)이지만,
클럽이 모여있는 쪽에서는 추운 날씨에 도보로 찾아가기에 가깝지 않았습니다.

위치(연남동 229-23번지)는 늦은 시간의 체크인은 주택가에 있다 보니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골목길이 쭉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에 위치를 잘못 들어서면 지도 어플없이 단번에 찾기 어렵습니다.

길 찾기 어려웠음(주관적) + 홍대입구역 기준으로 길 따라서 약 500m 가량임.



남직원이 퇴근하는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었습니다. 
방 내부 TV 셋톱박스에 Wi-fi 비밀번호가 있고, 침구류 상태는 깨끗했습니다.
일회용 칫솔, 치약 구비되어 있고, 슬리퍼 있고 보일러 들어오고, 물 잘 나왔습니다.
(신발을 따로 보관할 곳이 없는 것은 아쉬움)
 

골목을 빠져 나오면 CU가 있기 때문에 금방 편의점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객실 내 샤워 시설은 있으나 별도의 샤워 부스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커텐을 치고 샤워를 할 수 있습니다.
밤에 TV 켜면 소리 들립니다. 
호텔이 아니라서 감안해야 할 부분이지만 방음이 잘 안 돼서 손님이 옆 방의 커플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합니다.

일회용품, wi-fi, TV, 보일러, 슬리퍼, 미니 냉장고(물2) O     신발장, 옷장, 방음 X 





일본 숙박시설의 단점은
식사와 기타 시설을 이용하는 등의 서비스가 없어도 대개 1인 1실을 기준으로 요금을 책정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노하우스 역시 한 명이 같이 자게 되면 익일 2만원이 따로 추가된다는 점은 같은 방식이어서 이 점은 별로였습니다.
(한국에선 2인 1실을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는 곳이 많죠.)

▶ 2인 1실 아님. 추가요금 20,000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