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7

(3)
헷갈리기 쉬운 일본의 달력 읽는 법. 갑작스럽지만 문제입니다. 하루의 의미가 아닌 1일,2일,3일 할 때의 1일은 뭐라고 읽을까요? 혹시 いちにち라고 읽으셨나요? 정답은 ついたち.하나 더 해볼게요. 그럼 10일은 뭐라고 읽을까요? 정답은 とおか 저는 독학으로 일본어를 시작했었기 때문에 숫자 외우는 게 많이 어려웠어요. 처음엔 누군가에게 외운 것의 출력을 요구받는 일도 없었으니 점점 외우지 않게 되더라고요. 확실히 부모가 옆에서 1,2,3 세는 걸 도와주고 바로바로 고쳐줄 때가 가장 잘 외워지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한국어와 일본어의 숫자 세는 걸 도와주면 외워야할 게 많아서 금방 싫증을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PC로 가볍게 숫자를 외울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숫자 읽기를 배우는 아이들이 달력 읽는 방법을 공부할 수 ..
내가 첨삭한 내용이 블로그에. 내게 첨삭을 받은 내용을 올리는 블로그를 발견했다. 재밌기도 하고 조금 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따라 낯선 누군가에서 익숙했던 누군가의 모습을 찾아내려는 것 같다. 피곤한 탓이겠지.
付き合ってくれる? 「うん、いいよ」 F쨩은 나보다 장난끼가 가득해서 예나 지금이나 도저히 못당하겠다.골려줘야지 라고 생각하면 한술 더 뜨는 그녀를 좀처럼 당황케할 수 없다.나름대로 '이건 세다!'고 생각했던 것마저 통하지 않았으니. 이제 집밥을 좀 해먹고 싶으니 이것저것 만드는 법을 부탁해볼까?어려운 건 시간 아깝고 귀찮으니까 놔두고 규동(牛丼)같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덮밥류가 좋겠다. 절임음식은 만들어놔봐야 잘 먹지도 않을 거고..Delish kitchen에서 가끔 추천요리를 보는데, 만만해보이는 건 별로 안 당기는 걸 보니 아직 배가 부른 것 같다. 일본식 카레를 좋아하지만, 할 수 있는 요리가 적어서 매일 카레만 먹는 건 괴로운 일이다. 한국 식재료를 사러 가는 것도 웬만하면 피하고 싶고, 그럴싸한 맛도 못내니까.김치찌개나 된장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