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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전설(Legend of Darkness)

2012년, 서비스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어둠의전설

 

2012년 4월, 루딘의창 다중구매 사건.

 

 

고가 아이템 가격이 하락하자, 자연스레 모든 아이템 값이 내려갔다.

 

 

 

2012년 8월, 혼돈의탑 무한보상 사건.

 

 

순식간에 초고어빌, 비승급은 체력 12만이 되었다.

골드로만 받아서 엄청나게 이익을 챙긴 사람도 있다.

 

 

그리고 뒤늦게 사태 파악을 한 운영측은 백섭을 시도하였으나, 실제 버그 사용기간보다 너무 짧았다.

당시에 닫힌 혼돈의탑은 아직도 열리지 않고 있다.

 

연이은 버그 사건에 아이템 시세는 걷잡을 수 없을만큼 내려가서 루딘블레이드가 4만원 선에서 거래되었다.

그리고 악용자에게 겨우 접속정지 3개월이라는 처분만 내리고 말았다.

 

 

 

 

 

 

그리고, 2012년 10월,

바로 몇 년전에도 고서열 캐릭들 아이디 자체가 사라졌던 아이템 복사다.

 

 

 

 

 

 

 

 

 

 

 

 

 

 

 

 

 

 

 

 

 

많은 유저들이 복사 파동의 주동자로 의심하고 있는 모 게임거래 사이트 계정이다.

거래점수와 등급, 인증받은 신상정보를 제외하면 구입전에 그외의 어떤 것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동일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억울하게도 같은 점수를 가진 사람일지 모른다.

글쓴이 또한, 현재 거래점수 355점과 244점인 플래티넘 등급 계정을 의심하고 있다.

 

 

 

 

 

 

아래는 2010년 10월 7일, 지금으로부터 2년전 가공 스크린샷이다.

이 스크린샷은 355점 계정에서 일부 예약품에 올려진 스크린샷이다.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린다.

 

 

고유번호를 부여받아서 관리하는 아이템은 반드시 이렇게 거래를 해야한다.

가공자는 f12를 이용하여 년,월,일,가공전과 가공완료 스크린샷을 캡쳐해야한다.

 

직접 가공한 캐릭터가 아니라면 거래하는 캐릭터는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인계가 되는지 교환창에서

스크린샷을 확보한 뒤 거래를 해야, 해킹 아이템의 위험에서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고 계정 영구정지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자. 뭔가 이상하다.

최근들어 가공 후 스크린샷은 거래하는 사람(가공 물품을 맡긴 사람 포함)이 아니라면 공개하지 않는다.

 

 

 

왜?

 

 

바로 출처가 불확실한(해킹 아이템일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거래하면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크린샷을 공개해버린다면 그것은 더 이상 출처보증의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물론, 안전한 물품이지만, 스크린샷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다.

 

 

 

게임머니까지는 물품이 너무 많아 캡쳐하지 못했으나,

실제로 계산해보니 피해금액만 250장에 달한다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은 아니다.

(글쓴이가 찾아낸 계정이 모두 정확하다는 가정하에서)

 

 

 

 

10월 18일 오전 10시 패치가 끝나고, 복사 방법이 공개가 되었다.

 

 

그 후로 엄청난 양의 승급라피드,루딘블레이드 등이 나오게 되었다.

복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였지만, 이 글에서 공개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솔직하게 말해서 2012년, 정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이번엔 얼마만큼의 유저가 실망을 하고 떠나게 될까?

 

 

그리고, 기간제 캐시 아이템(필수템)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언제 백섭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냥도, 거래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또 텔리포트의깃털,세오의깃털,리턴스피릿을 줄 것이 아니라

만약 보상을 할 생각이 있다면 기간연장을 하는 방식으로 지급하여 더이상 게임 시세에 타격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