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2,136자 쓰기] DAY 01. 2119~2136 / 休～峠

 

2021.08.01.

 

오늘부터 일본어 상용한자를 최대한 많이, 손으로 쓸 수 있도록 

상용한자 2,136자 쓰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늘 앞에서부터 시작하면 중간에 책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이번에는 뒷장부터 넘어오기로 했습니다.

 

더는 수기로 서류 작성할 때, "앗, 잠시만요..."와 함께 컨닝하는 일이 없도록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2,136자를 모두 읽을 수 있는 일본인은 일본에 엄~청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전체를 쓸 수 있는 사람은?

감히 예상하건데 다 읽을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추려봐도 얼마 안될 겁니다.

 

한자를 손으로 익히는 과정은 귀찮고, 또 귀찮고, 때론 어렵고, 시간이 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자는 회화와 달리 원어민과 부딪히는 것만으로는 학습할 수 없습니다.

 

원어민들 역시 꾸준한 노력 끝에 지금의 한자 실력을 갖게 된 것이니, 

제2,제3의 외국어로써 일본어를 받아들이는 학습자들 역시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 수밖에 없겠죠.

제 글씨체가 예쁘지는 않지만, 종종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