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2,136자 쓰기] DAY 02. 2104~2118 / 後～輝

 

2021.08.02. 

 

2일차입니다.

1일차 한자도 좀처럼 써지지 않는 글자가 많습니다.

무작정 깜지를 쓰는 스타일로 공부하지 않고,

2번에 걸쳐 학습할 분량 전부를 쓴 뒤, 한 자씩 나눠서 4번,5번씩 쓰고 있습니다.

 

 

제가 산 책은 한국에서 산 거라, ㄱㄴㄷ 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중요한 한자 위주로 공부하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어떤 책을 사도 2,136자인 것은 변하지 않으므로 굳이 돈을 더 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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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드는 생각인데 교육한자 1,000여 자를 먼저 앞에 배치하고, 뒤에 나머지 한자를 배치한 책이 있다면

그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실용성을 따지며 공부할 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분량이 두꺼워 휴대하기 불편하다거나, 한자 드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교육한자만 싣고 있는 책을 구입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파는 한문 과목용 연습장은 가로 一자로 배열되어 있을 뿐이므로

세로로 칸을 나눠 파는 일본 한자 연습장이 공부하기에는 더 편합니다.

 

연습장까지는 아닌 것 같고, 익숙하지 않은 글씨라도 본인 글씨체에 맞게,

또는 평소 글을 쓰는 크기로 연습하고 싶다면 모눈종이 노트(그리드 노트)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칸을 기준으로 놓고 쓰면, 중앙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글씨의 밸런스를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값도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