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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전설(Legend of Darkness)

[이전 포스팅 보충글] 세오의각인이 걸린 아이템을 거래하는 방법 // Tip: 교환 사기방지

 

 

이아 버그라던가, 이아의구원(이하 구원) 아이템으로 인해 아이템이 날아갈 확률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구원이 있으면 100%)

그럼에도 항상 구원을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않은 편입니다.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와서 뮤레칸을 보게 됐을 때, 고가 아이템을 빼앗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오의각인(이하 각인)이 걸린 아이템을 구입합니다. 

그런데, 아이템 거래 중계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게임머니로만 거래를 할 때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해당 아이템의 각인 상태를 살펴볼 방법이 없다는 것인데요.

소수의 나쁜 유저, 즉 사기꾼으로 불리는 이들이 종종 써먹었던 방법 중 하나가 5억이 넘는 고가 아이템을 구입하는 척을 면서

교환창에 아이템을 올리면 이거 각인 없는 것 같은데 먼저 5억드릴테니 ok 눌러서 확인해보죠.  

그렇게 받고 도망갑니다.

 

그래서 LOD수표[5억, 환전시 500만 골드의 수수료를 제함.]라는 아이템이 탄생하기도 했죠. (보관보다는 거래의 편의를 위해)

섭섭한 말이지만 절대로 어둠에서 얼굴 모르는 사람을 깊게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초보자는 하이에나(사기꾼,비매너)에게 한 입에 뜯어먹기 좋은 토일 뿐입니다.

 

어디서나 그렇지만, 자신의 캐릭터 서열이 더 높다고 판단하면 상대방을 무시하고 짓눌러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게임은 잘 만들어졌는데, 신규유저나 복귀유저가 버티질 못합니다.

 

 

신규유저는 뭐 이렇게 불친절하고 조작 어렵고 돈이 필요한 게임이 다 있어? 왜이렇게 사기꾼이랑 비매너가 많을까?

복귀유저도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옛날 분위기를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엄청나게 실망을 하고 떠나죠.

 

아무튼간에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판매자나 구매자나 잘 알아둬야할 것이 거래입니다.

상대방이 전체서열 1위라도 절대로 완벽하게 믿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반신반의하는 자세가 좋습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스크린샷을 통해 거래 과정을 알아봅시다.

 

 

 

 

A와 B는 루딘블레이드 라는 시세가 5억이 넘는 아이템을 거래하기로 합니다.

 

 

 

 

 

A는 쉬프트+마우스 왼쪽 클릭을 통해 안전하게 루딘블레이드를 거래창에 올렸지만,

B가 각인이 있는지 없는지 의심을 합니다.

 

 

 

 

 

아이템 정보를 보고 싶을 때는 마우스 왼쪽 클릭을 하면 꾹 누르고 있는동안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은 아이템에 따라 모든 정보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법방어, 재생력 등의 옵션은 감춰져있습니다.)

 

그러나 A가 가진 루딘블레이드는 세오의 각인 +1이 적용되는 아이템이지만, 교환창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서로 순수한 의도로 거래를 하고자 했다면 무척 난감한 상황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각인이 걸린 아이템을 무작정 넘겨줄 수도 없고, 각인이 붙은 아이템은 시세가 더 비싸기 때문에 판매차익을 노리는 사기꾼이 있을 수가 있죠.

 

 

이 상황에서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서로의 이메일을 통해 스크린샷을 확인하고 거래하는 방법

2. 어둠의전설 공식 홈페이지 태그스크린샷 게시판 이용하는 방법

 

 

 

굳이 이메일계정이 노출할 위험이 없는 2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로그인을 꼭 해야합니다.

 

 

 

 

 

 

 

 

 

 

 

 

 

 

 

 

 

 

확인 버튼을 눌러 등록을 하면 게시판에 글이 올라가고, 상대방도 믿고 거래를 할 수 있겠죠.

주의할 점은 아이디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인이 된 것과 그렇지 않은 루딘블레이드가 동시에 있어서 바꿔치기 한다면 모를까, 사기의 위험은 많이 낮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

(100%로 안전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고요.

 

 

 


최근에 쓰이는 사기꾼의 거래사기 수법 2가지.

 

 

 

 

1.

 

 

 

소모니아는 저레벨 몬스터(내가 잡았던 몬스터, 예를 들면 뱀,완두콩,사마귀 등등 )를 소환할 수 있는 마법입니다.

패치가 되면서 꽤 쓸만한 방패(?)를 잡아둔 캐릭터들은 얼마남지 않았을 겁니다.

 

 

거래를 할 때, 시장은행에서 하면 마법과 기술을 전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밀기를 이용해서 교환창에 올릴 때 아이템 떨어트리기,

이형환위를 이용해서 교환창 올릴 때 상대방을 넘어가서 떨어트린 뒤 가로채기를 방지할 수 있는 거래하기에 최적인 곳입니다.

 

 

자, 그런데 시장리콜이 없다면서 아벨콜존이나 기타 등등의 장소로 와달라고 상대방을 꾑니다.

아이템 가격도 지나치다 싶을만큼 후하게 쳐주죠.

 

 

거기서 욕심을 내면 바로 사기꾼에게 낚이게 됩니다.

종종 알면서도 일부러 사기꾼과 놀아주는 사람을 보긴 했는데, 당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보이더군요.

 

 

의심이 든다면 w를 켜서 자유게시판이나 길드공용, 아이템거래게시판에 해당 아이디를 먼저 검색을 해봅니다.

엄청나게 많은 유저들에게 사기꾼이라고 지목되었다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기꾼과 동일 인물로 모는 나쁜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자신의 감을 너무 믿은 나머지, 유저들이 매일 사기꾼이라며 줄기차게 글을 올려도, 그 캐릭터에게 그대로 당하는 사람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아벨리콜을 써서 아벨콜존으로 갔는데 사기꾼이 보입니다.

아이템을 드래그해서 상대방에게 넣으려고(교환창이 열림) 하는 순간 교환거부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소모니아 마법을 이용해서 자신의 주위에 몬스터를 소환해둡니다.

 

 

어둠의전설의 마우스 컨트롤은 굉장히 인심이 후한 편이나(대강대강 해도 비슷하게만 맞으면 됩니다.) 많은 유저들은 이게 독이 될 줄은 몰랐겠죠.

교환거부인 상대에게 교환거부 풀라고 한 뒤에 다시 올려도 또 교환거부 상태입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사기꾼은 실수라며 능구렁이 담넘듯 넘어가지만,

그걸 다시 하다가 후한 인심(?)덕에 아이템을 몬스터에게 기부해버리곤 합니다.

 

 

아이템이 떨어진 것을 눈치 챈 사기꾼은 잽싸게 몬스터를 잡은 뒤, 아이템을 주워먹고 도망가는 방식입니다.

거래 중에 소모니아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기꾼으로 간주하고 거래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중,고가 아이템은 반드시 시장은행(콜존은 마법만 안됩니다.)에서 거래하세요.

 

 

 

 

2.

 

 

일기장을 보고 리시브를 받은지 얼마 안된 초보로 보이는 유저에게 귓을 합니다.

만약 세오 xxx년 'A'에게 능력치를 전수받다.

이렇게 되어있다면 전수자 아이디를 사칭합니다.

 

 

 

 

 

사기꾼: 님, 저 A인데요. 캐릭터 잘 키우고 계시나요?

초보: 네

사기꾼 :#%*#%*%#*%

초보 : #%*#%*#%*

 

 

 

사기꾼: 님 근데요. 생목이나 암목, 루딘, 세피 이런거 갖고 계시잖아요. 그거 님 아이템으로 등록은 하셨어요?

초보: 아뇨. 등록이 뭔데요?

사기꾼: 님 출처확실한 아이템 사도 그거 판매자가 해킹당했다고 해서 그대로 찾아갈 수 있어요. 그럼 님 아이디 블록(block)당해요.

초보: (당황) 그럼 어떻게 해요. ㅠㅠ 

 

 

사기꾼: 동의우드랜드 6존에 가셔서 늑대인간한테 아이템 넣었다가 한 2분정도 있다가 빼면 초기화돼서 님께 돼요.

초보: 감사합니다.

 

 

그 후로 초보는 동우드 6존 늑대인간에게 아이템을 넣었다.

하이드(도적 고유의 은신 마법)하고 대기하던 사기꾼은 초보자를 발견하자마자 늑대인간을 죽이고 아이템을 먹고 도망간다.

 

 

 

 

제가 각색한 부분이 있지만, 알려진 패턴은 이러합니다.

각인된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고유번호[각주:1]가 있는 아이템을 구입할 시에 등록된 번호를 초기화해야한다며

우드랜드 같은 곳에 가서 몇존이나 특정 몬스터에게 아이템을 넣었다가 죽이고 다시 회수하면 내 것으로 등록된다는 소리를 합니다. 

 

 

 

 

사실 고유번호를 초기화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공식적으로 문의하였을 때 운영원칙상 대답해줄 수 없다고는 하는데, 일개 유저가 알 방법이 없죠.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90일 이상 사용하면 해당 캐릭터로 완전하게 이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출처확실한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90일 이전에 문제가 없도록…

 

 

 

 

해킹 아이템에 관한 부분으로 제재당할 시에 현금거래를 인정하고 잘 몰랐다고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고 하면 조금은 가벼운 징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의 물품만으로 추적하지 않고, 해킹 아이템으로 옷업(빛업/암업)을 했을 때도 캐릭터가 제재를 당합니다.

 

 

 

현재는 제재를 하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지만 출처가 불확실한 아이템을 구입한다는 것 자체가

당장은 저렴하지만 추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험을 안고가는 셈입니다.

 

 

 

 

안전한 거래가 되길 바라며,이것으로 글을 마칩니다.

 

 

 

 

 

 

 

 

 

 

 

 

 

 

 

 

 

 

 

 

 

 

  1. 생명의목걸이,암흑의벨트 등 어둠의전설 내에서 해킹당했을 때 그 아이템의 원소유주가 자신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면 해당 아이템을 찾아서 돌려줍니다. 루딘블레이드,강화된세피라링Lev10,세피라링Lev10, 투핸드샤크블레이드, 주머니모자FX 등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