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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전설(Legend of Darkness)

[이전 포스팅 보충글] 어둠의전설 Lev 1~99 전사 육성일기 (3편)

 

 

 

 

아벨을 졸업하고, 4써가 되었습니다.

콘 112 전사라, 모자란 힘을 채운 뒤 트리플어택 배우려고 레벨업을 남들보다 조금 더 하고 나왔습니다.

 

 

 

 

 

병안에 든 편지가 있네요.

하나 주워봅니다.

 

 

 

 

 

샘 마리오는 노에스 국적을 가진 캐릭터들이 아슬론마을에서 지겹도록 보는 그 npc입니다.

쉬지않고 계속 돌아다니죠.

 

그런데 편지를 가져다줘야 뭔가 증거가 될 것 같지만, 유저가 읽고나면 사라진다는 게 함정.

일기장을 깨끗하게 쓰려고 하시는 분은 하지 말아야되는 퀘스트입니다. (물론 앞써클부터 해야되는 연계퀘스트라 아무나 못함.)

 

 

 

 

 

눈물겨운 사연이지만, 저는 사냥을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법사도 없고, 직자도 없어서 혼자합니다.

 

 

 

 

 

 

 

 

 

 

 

 

 

 

저주가 없어서 조금 힘들지만, 뒷공을 이용하면 그냥저냥 잡을만 합니다.

 

 

 

 

 

경험치는 12만 5천이나 됩니다.

솔플 욕심이 조금 나지만, 무리수를 뒀다가 괜히 루딘블레이드 각인을 깎아먹을 이유는 없기 때문에 콜을 탔습니다.

 

 

 

 

핀잡고, 직자님과 같이 1존 사냥을 시작.

문어나 불가사리나 꽤나 인지능력이 떨어집니다.

 

한 사람을 주구장창 때리다가도 갑자기 인식이 풀리면서

다른 사람을 때리는 일도 있고, 계속 뒤에서 공격을 하는데(이러면 데미지2배) 죽을 때까지도 원래 타겟만 때리질 않나..

 

열심히 스페이스바 누르고 있는 저는 좋습니다.

덜 때려도 돼서^^

 

 

 

 

 

수페라벨라르모,에나르마 없을 때의 hit,dam입니다.

4써클 평균보다는 많이 높습니다. (기간제 아이템 덕)

 

 

 

 

 

발자국 저렇게 찍어놓은 게 참 감각적이지 않나요?

 

 

 

 

 

 

게임하다보니 바다가 무척 가고싶어요.

12년 겨울에는 못갔지만, 13년 겨울에는 한 번 가보려고요.

 

 

 

 

2인이지만, 핀을 끼워서 다니기 때문에 항상 경험치는 유지됩니다.

캐릭터 옆에 빨간 다리는 불가사리의 다리(레드하콘)인데, 4써클 방패를 얻는 퀘스트에서 필요한 물품입니다.

 

캐시 아이템(텔깃)을 이용하면 저 아이템이 필요한 구간을 그냥 지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에리얼이나 킹아크퍼스를 잡으러가본 적은 없어서 어떻다고 말씀은 못드립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일기장에 남습니다.

 

옛날 4써클 결계는 해봤는데 동일한 수준의 몬스터라면 공략만 숙지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아벨에서도 그랬지만, 레벨업을 하면서 가장 긴장되는 것이 아이템 내구도였습니다.

직자님이 막아주시기도 하지만, 워낙 끌고 다니는 몹이 많아서 내구도가 금방금방 닳습니다.

 

레벨업을 하다가 게임이 리붓을 해서 내구도 2500의 대지의금벨트를 노렸는데, 실패하고 2000짜리 은벨트를 구해서 끼고 다녔습니다.

초보자에게 주는 별브로치는 내구도가 1500,(별브로치 옵션: ac-1 hit,dam 3 hp,mp 100)

다른 캐릭터에서 가져온 빨간노리개(ac -1 hit 1 dam 5)는 내구도가 3000으로 벨트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내구도가 닳아서

 

3업정도 하면 수리가 필요하곤 했습니다.

확실히 그륩원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혼자 모든 데미지를 받지 않으니 수리의 필요성은 낮았습니다. 

 

노리개가 상점수리가 되지않는 아이템이라,

꽤나 번거로워서 나중엔 캐시샵에서 파는 hit,dam 10에 재생력 옵션까지 있는 쥬얼십자목걸이fx를 구입하고 싶었어요.

 

 

 

 

 

 

 

 

 

 

 

 

80대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저주 있는 법사님과 사냥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여러 명의 법사를 보았지만, 모두 레벨이 맞지 않던 관계로 노저주 사냥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법사님도 뮤레칸 템이 있으셔서 데프레코(3단계 저주)를 배운 상태라, 사냥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저 이상하게 생긴 몬스터 (법사님의 표현을 빌려오자면) "둘리"는 이곳의 보스입니다.

레벨 81부터 사용할 수 있는 반지인 골드아쿠아링을 줍니다.

 

골드아쿠아링은 격수,비격수 모두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지만

마력에 비해 체력을 중점적으로 올려주며, 힘1을 올려주기 때문에 격수에게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벨 99에서도 사용하는 아이템입니다. 반지를 잘 주는 편은 아닙니다.

 

 

 

 

 

 

내구도가 무서워서 몹을 몰아다가 잡기로 했습니다.

정리가 거의 다 된 뒤에 하나 찍었습니다.

 

(3분마다 아이템 내구도를 확인해야 되는 건 여전했지만)

법사님이 쉬지않고 계속 나르콜리를 해주시는 덕분에 내구도 걱정을 한결 덜었죠.

 

 

 

 

가오리로 많이 불리는 녀석도 있습니다.

생긴게 애매해서 저주를 팀원에게 잘못하는 경우도 있고(클릭이 잘 안돼서)

tab을 누르지 않고 때리다가는 허공에 기본공격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주도 하고, 마공도 센 편이라 마법사는 반속을 제외하고는 거의 한방에 가버립니다.

 

 

 

 

 

체력 인식인지, 직업 인식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마법사나 성직자 위주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전사는 최대한 몹을 떼줘야 합니다.

법사는 몰라도 직자가 죽으면 팀원 전체가 정말 위험하니까요.

 

 

 

 

 

 

몬스터를 잡아도잡아도 끝이 없는듯한 느낌에

여기도 폭젠이 되냐며 푸념을 하면서 모두 잡았습니다.

 

 

 

 

 

 

마지막 몬스터를 잡고 있을 때, 설마 몬스터 젠이 더 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막타를 치고 난 뒤 문어 등장.

 

 

 

 

 

몬스터가 많이 몰려서 아껴둔 변신스크롤로 치고 빠지기 공격도 해보고요.

 

 

 

 

 

 

 

 

 

 

 

아이템 고치고 오면서 기술 하나 추가.

드디어 배운 메가블레이드.. 아직도 바투(마비)를 못배웠습니다.

 

 

 

 

 

법사님이 개인적인 일을 보시러 간 뒤, 남아서 조금씩조금씩 잡고 있다가

많은 몬스터를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2인 사냥하고 계시던 90대 법사,도가 커플과 그륩을 잡고 모두 정리를 한 뒤에

저희팀은 콜하고 아이템 수리 & 넉넉한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밥먹고 돌아오니, 다른 직업까지 싹 구해놓으신 법사님.

덕분에 처음으로 5인 사냥을 해봤습니다.

 

 

 

 

 

 

2-C에서 2-D를 거치지 않고 바로 3존으로 가는 길.

 

 

 

 

 

도적님이 속성을 봐주셔서 속성을 보느라 여러 목걸이를 끼워볼 필요가 없었고,  도가님은 환골탈태를 하신 분이였죠.

힘도가 못지않게 데미지도 좋았습니다.

 

 

 

 

 

정석적인 5인 사냥.

 

 

 

 

 

 

 

 

 

 

 

지금보니 도적님 무기가 노란 단무지네요.

도적 전용 86제무기인 연단검을 단무지라고 불렀습니다.

 

사냥하면서 전직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쭤보니 전직용 스텟으로 키우셨다고 합니다.

 

 

 

 

도가님부터 레벨 99를 만드셨습니다.

 

 

 

 

 

의리있게 더 사냥을 해주시겠다고…(사실 90대 팀은 금방 지존을 만들기 때문에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엔 필요경험치가 낮은 도적님이 99.

 

 

 

 

 

사냥을 하면서 엑스쿠라눔(상점 개당 14만, 유저 시세 20만, 기술마법 습득/체력마력,포인트,전직 등등 신전 이용시 필요)을 열심히 주워가며 숫자를 세어뒀습니다.

15개가 나와서 3개씩 나눠가진 모습.

 

5써클에서도 이렇게 아이템을 나눠가질 수 있도록 뭔가 계속 나오도록 패치가 되면 좋겠습니다.

흑요석이나 다크그레이말고, 수리비는 할 수 있게요.

 

 

 

 

법사님이 99가 되셨습니다.

아직까지 남아서 고생해주시는 도가님,도적님.

 

 

 

 

 

 

 

 

 

 

 

현자게시판에 따르면 위즈4->콘112->올힘 이렇게 따라가면

전직 경험치 포함해서 3억이 필요하다고 되어있는데, 아이템을 빼보기 귀찮아서 믿고, 각인 경험치를 이용하면 바로 전직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직자님 99까지만 해드리기로 하고, 남는 경험치는 솔던에 가서 채우기로 했죠.

 

 

 

 

사냥을 하다가 만난 둘리.

중간에 쟤만 골라잡아서 골드아쿠아링 드시겠다던 올힘전전(전사->전사로 전직)님을 뵈었는데,

과연 반지를 드셨을지..^^;

 

 

 

 

직자님도 99.

저도 경험치가 180정도밖에 남질 않아서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5인 모두 99 달성.

4써클에 사람이 많았던 때에도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훈훈해지는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전사가 99가 되면 2억이라는 경험치가 모이네요.

여기서 아까 현자게시판을 믿었다가 피를 보게됩니다.

98때 4써클 솔로던전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이 때까지는 모르고 있었죠. 

 

 

 

 

 

 

 

도적님이 라이언방패를 고쳐달라고 부탁하셔서 아벨무기점에서 뵙기로 하고 파티해산.

한 번 고치고 한 번 실패하고, 내내 잘고치다가 도적님 아이템 고쳐드릴 때만 그래서

저도 불안했고 도적님도 마음을 졸였습니다. (총내구도 3만에 13000정도 남아있는 상태라, 연속 5번 실패하면 깨지죠)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무사히 고쳐서 돌려드렸습니다.

 

 

 

 

이제 전직 준비를 하려고, 아이템을 벗어서 순체력과 마력을 확인하는데 이 불안한 느낌은 뭘까요?

아무리 체가 1만이라지만 2억으로 체력 3200을 살 수 있을 리가 없을텐데??

 

 

 

 

순수체력 : 10,823

순수마력 :  3,254

보유경험치 : 2억

 

 

전사의 전직 기준

순수체력 : 14,000 이상

순수마력 :  3,500 이상

경험치 : 1억이상

 

 

전직경험치 포함해서 3억이면 된다더니?

 

 

순수체력 10,823에서 14,000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경험치 약 3억 9천 6백만)

순수마력 3,254에서 3,500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경험치 약 1600만)

 

총합 : 약 4억 1350만.

전직 경험치 포함시 : 약 5억 1350만.

 

각인으로 얻을 수 있는 예상 경험치 : 약 1억 3천 3백만

그 뒤에 전직까지 남은 경험치 : 약 1억 8천만

 

 

 

 

결국 힘겨운 5써 솔로던전.

크래셔가 없는데, 호러 갓팀 가는 것도 좀 미안한 일이라 솔로던전 행을 택합니다.

 

 

 

 

 

개당 2,000원 하는 데프레코 스크롤을 써가며 잡습니다.

적자는 안나니까 걱정말고 구입하요.

 

 

 

 

파란구슬은 개당 5,000원, 노란구슬은 개당 10,000원입니다.

저기보이는 여자 npc에게 팔면 됩니다.

 

 

 

 

 

역시나 예상 경험치 1.33(1억 3천 3백만)입니다.

솔던 후 남은 경험치는 1억 6천만입니다.

 

 

소량억쩔을 받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솔던을 해보면 해볼만한데, 굉장히 지루하고 호러를 가자니 좀 눈치가 보이고요.

가려면 갈 수는 있겠지만, 아무튼 쩔받으면 키우는 것보다 캐릭터 사는게 싼데..

 

텔깃 하루치 2천만원 잡고, 억쩔 억당 1500잡고 2억이 필요하니 3천만원, (소량은 조금 덜 한다고해서 흥정을 해줄리가 없으니 경험치 2억값의 비용이 필요.)

전직기술 마법 복구할 때 드래곤,피닉스,크래셔 3개 복구한다고 하면 3천만원

 

억쩔받는데 5에 기술값 3천, 뮤레칸 투자비용 1500, 총합 9500만원에

기술,마법,체마 올리는 값하면 저렴하게 캐릭터 하나 사서 즐기는게 더 쌉니다.

물론 키우는 게 정이 더 많이 가고, 재미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아무래도 괴리감이 느껴져서 다른 캐릭을 덮어씌울지 전직을 시킬지,

1월 10일에 뮤레칸템이 끝나는데, 지존 만든 뒤에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로 계속 방치하고 있습니다.

 

 

만약, 호러를 가게 된다면 호러 이야기는 4편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