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마네키네코를 방문한 사진이 남아있었다.그저께 마네키네코를 다녀오면서 굉장히 오랜만에 오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설마 당시 사진이 남아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이곳에는 사촌 형과 둘이 갔었다.술을 먹고 갔었나, 노래 부르고 술을 먹었나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술을 먹고 노래방을 간 것 같다. 둘다 한국에 잘 있질 않다보니 노래방에 같이 간 게 마지막같다. 옛날 블로그에서 업로드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지점에 따라서는 평일 아침 시간대에는 10엔에 영업을 하기도 한다.지방뿐 아니라 도쿄 한복판에서도 10엔에 영업하는 경우가 있다.고깃집이 점심에 백반 팔듯 이곳도 알바생 인건비랑 월세 나가는 것만 지켜볼 바에 음료값이라도 뽑자는 생각이 아닐까. 듣자하니 마네키네코가 아직 한국에서 영업을..
한국에서도 많이 쓰이는 유도리, 유두리(?)는 일본어의 ゆとり에서 나온 말입니다.한번쯤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다니던 옛 직장은 융통성(유토리)을 발휘할 줄 아는가가 매우 중요했습니다.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안이 안되면 2안으로, 2안도 안되면 3안으로 추진했죠.목표는 정해져있으니 지그재그든 사선으로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했습니다. 깨끗한 포장도로를 걷는 게 아니라, 얼마든지 엎어지고 발목도 잡힐 수 있는 정글 한복판을 뛰어다니는 일이었으니까요.그러니 아무도 원래 계획대로 안된다고 화를 내지도, 남에게 책임을 돌리지도 않았습니다.심지어 실시간으로 돈이 사라지는 게 보이다보니 대안을 만들 시간도 부족해서 직관과 경험, 융통성이 중요했습니다.그때 고생한 덕분에 현재는 처음보다 융통성..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살고 있는 블로거 미니몹입니다.이번에는 제가 겪어본 외국인들의 일본어 실력을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아무래도 한국에서만 공부를 해오신 분이라면 내 일본어가 얼마나 통할지 걱정이 되실 수도 있을 겁니다. 단, 정규대학 유학생부터는 영어 학위과정이 아니라면 정말 착실히 학교를 다녔다는 가정하에 해외파 영어 잘하는 누구네 아들 수준은 되기 때문에 유학생 -> 직장인 코스는 논외입니다. 1. 블로거 본인한국에서 태어난 저로서는 일본인 가족들과 대화할 때, 액센트나 억양이 문제가 되어 대화가 끊기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목 상태가 좋지 않거나, 티비를 보면서 대강 응응...하는 수준으로 대답을 하면"응? 환기?""아니, 換気(환기) 아니고 감기(風邪)" 와 같은 대..
나는 코로나인지 독감인지 알 수 없는 증상에 시달리며, 일주일을 보냈다.억지로 일한뒤 잠만 자며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아침부터 시간이 더디게만 갔다.퇴근하기 두어시간 전부터 몸 상태도, 정신 상태도 영 좋지 않았다. 시간이 빨리 갔으면 하고 바랐는데집에 돌아와보니 네가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올해는 버텨주었으면 하던 내 작은 바람은 없던 것이 되었다. 작은 몸 하나 가누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는데,하루빨리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싶었나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힘든 시절의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어 고마웠다. 이번 여름에 시간을 내어, 널 만나러 갔던 것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그렇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할 뻔 했다.오늘부터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길.늘 고맙다. 오래오래 기억할게.
일본은 헬스장 이용료가 한국 대비 비싼 편입니다.어지간하면 좁기도 좁은데, 파워랙이 여러 대 잘 갖춰져있으면 정말 고마운 일이고,비교적 저렴한 곳에 가면 스미스머신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돌려 써야하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일본어 가지고 트집 잡았다면서 뭔 뚱딴지같은 소리냐고요? 일본 헬스장은 사무수수료다, 출입용 카드키다 뭐다해서 이것저것 초기비용이 많이 듭니다.정수기나 라커는 당연히(?) 유료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고, 운동복이나 샤워타올도 알아서 자신의 것을 가져와야 합니다.이런 상황이다보니 헬스장이 할인을 한다고 하면 눈이 돌아갈 수밖에요. 최근 잇달아 점포를 오픈,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모 상장사.헬스장 신규회원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전단지에 기존회원이 다른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