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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彼の事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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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메모해놨던 와닿는 일본어 글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아이폰6s(SIMフリー)를 살까? 최근 핸드폰이 말썽이다. 얼마 전까지 범퍼 케이스를 사용해서 S펜 부분의 크롬이 벗겨진 것을 제외하면 외관은 새 것마냥 아주 멀쩡하다. 문제는 버벅거리는 게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RAM 부족이 너무 심하다고 느껴서, 기본적으로 상주하는 프로그램들을 제거하려고 녹스를 깨뜨리고 루팅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시도했었다. 그때 큰 오류가 생겨서 다시 루팅 권한을 삭제했음에도 아직까지도 factory reset로 진입할 수가 없다. 다운로드 모드에서 뭘 덮어씌우고 어쩌고 해서 초기화를 해봤는데, 깔끔하게 공장초기화 기능을 이용하는 것과 다르게 완전하게 지워지지는 않은듯 하다. 루팅 권한을 획득하는 일도 내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작업해둔 것을 그대로 받아먹었을 뿐이니 더이상의 해결은 하지 못 하고 있..
영어 회화가 자유롭게 가능한 사람과의 즐거운 대화. 우연히 꺼낸 말 한마디에 시작된 몇 시간동안의 대화. 서로 여러 가지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언어 학습 문제에 대해서 서로 고충을 나누기도 했는데, 역시 둘다 (상대적으로) 자신이 있는 언어의 학습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의견이 합치된 부분이 있었다. [부끄러운 경험을 많이 해본다] [생각도 해당 언어로 하려고 노력한다] [혼잣말이라도 마구마구 해본다] [상대방(네이티브)의 표현을 접하면 반드시 활용해본다]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대화였다. 오랜만에 이런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진짜 기쁘다. 벽이 느껴지는 순간은 찬스다! “壁というのは、できる人にしかやってこない。 超えられる可能性がある人にしか..
가끔은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 처음 보는 단어가 많다고 할까... 한국어로도 난해한 단어가 많다. 동음이의어 때문에 힘들다고 해야 할까? 결국 한자를 외우지 않으면 안 되는데, 예전에는 한자를 외우기 싫어서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중학교의 마지막 시험에서 친구들 몇과 작당하여 '한자 과목은 전부 찍기'를 했던 부끄러운 기억도 있다. 그 이후로 언어 공부할 때를 제하면 일상에서 어휘력이 부족해서 곤란한 문제가 생기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한자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물론, 일본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밀린 것) 장건, 진정, 공명, 보습, 피로, 필적 이렇게 써두면 어떤 뜻이라고 짐작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 어휘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뜻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일정한 문장이 주어지지 않은 채로 덜렁 ..
日本語食べます(일본어 먹습니다) [부제: NHK 수금원과 NHK,KBS 수신료 비교] 직접 촬영 ** 猛暑日: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 혹시 NHK 수금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한국에도 한~참 전에는 KBS 수금원이 있었다지만..이 NHK 아저씨가 외면받는 이유는 역시나 돈 때문이다. 집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는데 돈을 내지 않고 있다!!! 라면 무작정 벨을 누르는 것인데, 일본어가 서투른 외국인은 별 의심없이 문을 열어주었을 때, 일본인도 내지 않으려고 하는 금액을 내기도 한다. 수금원이 늦은 시간에도 거듭 벨을 누르며 귀찮게 하는 이유는 바로 시청자에게 시청료를 강제로 징수할 수 있는 법규정이 없기 때문에 대개는 징수인력을 동원해서 직접 계약을 체결해야 하기 때문인데, 주머니가 넉넉치 못한 유학생들에게는 제법 신경쓰이는 지출이기도 하다. NHK는 '지진같은 자연재해 때 보는..
일본인이 많이 하는 블로그, Ameba(アメーバ)가입과 글쓰기 여러분은 소셜 미디어를 얼마나 이용하고 계십니까? 옛날에는 싸이월드, 요즘에는 페이스북이 대세인 것 같은데요. 그외에 트위터, 인스타그램 정도가 있겠지요? 일본인에게 유명한 블로그 서비스는 mixi와 ameba가 있습니다. mixi는 일본 거주자가 아니면 사실상 가입이 어렵기 때문에 ameba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애드센스로 광고 수익 생각하시는 분들은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유명해지면 당황하게 될테니… ** 일본인의 혼네(진심…. 정도의 의미)가 궁금한 분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펜팔하면서 예의없이 행동하거나 알게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덜컥 여자친구 삼으려는 분들은 이곳에서 무지막지하게 욕 먹고 있습니다. 1. 아메바? 간단하게는 '블로그' 등의 소셜 미디어의 일종입니다. 일본의 유..
도쿄의 나카노구는 정말로 시골인가? 책을 읽다가 조금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 있어서 일본인에게 질문을 했다. 정확히는 문제를 도쿄,나카노까지만 보고 정답을 찍으려다가 틀린 것인데, 살짝 억울한 마음도 들던 차에 심심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우선 도쿄 출신이라는 일본인 3명에게 물어보았다. "미안한데, 시간 괜찮으면 알려주지 않을래? 도쿄, 나카노는 정말 시골이야?" 로 질문을 통일. # Case 1. 일본인 1" 어, 그래. 나카노라...흠...어떨까.....사실 도쿄 출신(거주는 맞지만)이 아니라서 잘 몰라 ㅎㅎㅎ" 나 "너 도쿄 토박이라며??" 1 "아니야. 미안 ㅎㅎ" # Case 2. 일본인 2 " 도쿄 사람에게는 시골으로 보이지만, 지방 사람이라면 도시로 보이겠죠 나 " 아, 도시가 아닙니까? 원래부터 도쿄였던 '특별구'잖아요? 2"..
F쨩의 시미즈쇼타 라이브. F쨩이 곧 있을 清水翔太의 라이브에 간다고 한다. 부럽다. 본격적으로 그의 노래를 듣기 시작한 것은 오리콘 가라오케 차트 상위에 올라와있던 Love forever를 접했을 때이다.(정확히는 加藤ミリヤ 버전이다) 그리고 DREAM을 듣고 확실히 팬이 되었다. 최근, 잠깐잠깐 시간이 날 때 그의 노래를 커버한 사람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goose house랑 uru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goose house는 유명하기도 하다. アイシテル는 정말 마음에 든다. uru의 桜(벚꽃) goose house의 アイシテル(사랑해) 아무튼간에 취활로 바쁘면서도 꾸준히 라이브 다니는 F쨩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도 제대로 아는 것 같다. 이그자일의 경우는 나고야에 사는 동생이 사진을 보내줘서 어마어마한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