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는 '맵다'라는 말과 '짜다'라는 말이 같다고?
"이자카야 갈래?" "그래, 어디서 볼 건데?" "XXX." "있잖아, 이거 맵지 않아?(辛くない?)" "辛くない? 이거 고추 넣은 거 아니잖아?" "ㅋㅋㅋㅋㅋ" "왜? 그냥 짜기만 한데?(しょっぱい)" "그니까 맵지 않냐고 ㅋㅋㅋㅋㅋ '辛い'는 잘 못 먹잖아." "아니 안 맵다고. 이거 왜? 매워? 소금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 미안해. 辛い는 맵다는 뜻만 있는 게 아니야. 소금구이는 안 먹는데, 간장맛은 먹네. 너 웃겨ㅋㅋㅋ" 말로만 듣던 진짜 이자카야를 처음 갔을 때 충격이란.. 소금맛과 소스가 있는 것 중에 소스를 고르는 절 보고 웃더라고요. "짜서 소금은 싫다며?" "응, 그게 왜?" "ㅋㅋ소스가 더 짜거든." 立教 학생들이 거하게 취해있는 모습을 보고 옛 생각이 났습니다. 학교의 ..
Japan/彼の事情_ 그의 사정
2018. 6. 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