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
처음 보는 단어가 많다고 할까... 한국어로도 난해한 단어가 많다. 동음이의어 때문에 힘들다고 해야 할까? 결국 한자를 외우지 않으면 안 되는데, 예전에는 한자를 외우기 싫어서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중학교의 마지막 시험에서 친구들 몇과 작당하여 '한자 과목은 전부 찍기'를 했던 부끄러운 기억도 있다. 그 이후로 언어 공부할 때를 제하면 일상에서 어휘력이 부족해서 곤란한 문제가 생기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한자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물론, 일본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밀린 것) 장건, 진정, 공명, 보습, 피로, 필적 이렇게 써두면 어떤 뜻이라고 짐작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 어휘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뜻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일정한 문장이 주어지지 않은 채로 덜렁 ..
Japan/彼の事情_ 그의 사정
2015. 11. 14.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