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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Diary

비가 오면 소풍은 못 가겠지만.

엊저녁에 보니 다음주 월요일 도쿄의 날씨는 비가 예상된다고 했다.

화요일은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올해는 약간 추웠던 건지 아직까지 벚꽃이 남아있다.

주말에는 비가 올 예정인데 비를 맞고나면 거의 다 떨어지겠지.

작년 이맘쯤에는 비가 내려서 벚꽃이 이미 져버리고 없었다.

 

봄보다는 가을이 좋지만, 봄도 좋아하게 된 건 역시 벚꽃 때문인가?

봄과 가을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나라에 1년은 살아보고 싶다.

 

평일에 소풍갈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내일은 아침부터 시작해서 날이 바뀔쯤 되어야 하루가 끝나겠지만 신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