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한동안 허전함을 느낄 것 같다.
도쿄를 떠나 유럽을 여행하고 오겠단다. 그러고 보면 나와 다르게, 유럽 여행에 참 열심이다.
안전한 도쿄에 비하면 걱정도 되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구나.
직접 가는 일은 많지 않지만, 사진으로 보고 이야기도 듣고 가고 싶은 곳도 찾아보고.
아직 일본 국내여행도 거의 못 가봐서 가야할 곳이 수두룩하다.
나중에 유명해져서 출장을 멀리 갈 일이 생기면 적어도 맛있는 식당 정도는 가볼 수 있으려나?
짐을 꾸렸다고 보여주는데, 일본 음식을 가득 채운 것이 보여서 웃음이 절로 난다.
신라면은 왜 챙겼냐고 물었더니 매운 게 먹고 싶을 때 먹겠다고 한다.
나는 나대로 추석을 보내고... 미뤄둔 일들도 집중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정말 수고했어요.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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