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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아, 독해 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한자읽기, 표기, 교체유의어 문제 가볍게 풀고 ~かねます 형태 해설해준 뒤

청해 수업을 했습니다. 한가지 유형만 다뤘는데

메모할 것을 주문해도 별로 메모를 하지 않네요.

 

그래서 일부러 이렇게 풀어야 한다고 보여주었습니다.

6문제를 같이 풀어서 저는 다 맞았는데 학생은 3문제 틀렸습니다.

 

내용을 요약해가며 정확히 메모해야 하는데,

메모하지 않고 단기 기억으로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면 틀리는 문제가 반드시 생깁니다.

JLPT가 이리저리 복잡하게 꼬아서 낸 문제는 많지 않더라도, 

대화속에서 나온 말을 고스란히 선택지에 내놓는 유형으로만 구성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매니아처럼 보시는 분들이 아니면 꼭 메모해야 합니다.

청해 고득점을 받아야 언어지식과 독해를 잘 못해도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어요.

이번에 학생에게 이것을 강조했습니다. 시험 전략이지요.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시는 JLPT 수험자가 계신다면 구글에 NHK news easy로 검색하셔서 NHK 기사를 많이 읽어보세요.

한자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될 만큼 친절하게 읽는 방법이 다 붙어 있고요.

어린 일본인 학생들과 외국인을 위해 따로 쓰여진 뉴스라서 표현도 쉽습니다.

 

조금 어려운 말도 일본어로 풀어주기 때문에 일-일 사전을 이용하는 셈이라 도움이 되고요.

나중에는 일한사전 봐도 잘 이해되지 않는 말이 나올텐데,

가장 정확한 국어사전(일일사전) 으로 체크하기 위해서라도 습관을 들여두면 좋습니다.

 

전업 학생이 아니면 JLPT 책 하나 파고들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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