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보드카를 마시고 나서 텐션이 올라, ラムネ를 마시기로 했다.

보드카라고 하면 엄청 독한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닌가보다.

 

 

오늘 포스팅 주제인 라무네는 (롯데 칠성사이다, 스프라이트, 킨 사이다 등이 있는 것처럼)

특정 회사의 독자생산 상품이 아니다.

 

 

 

일본인들은 라무네 안에 ビー玉라고 하는 구슬이 들어가있는 이유나 집어넣는 방법도 궁금해하는 것 같지만..

나는 예쁘게 사진을 찍는다거나 분석을 할 생각은 없으니 생각나는 대로만 써야겠다.

 

1.라무네가 뭐야?

2.어떻게 생겼는데?

3.맛은?

4.어떻게 먹는데?

5. 따는 방법 보여줘.

 

 

 

 

 

 

 

우선,  라무네는 무엇인가?

 

1. 라무네의 어원은 영국의 레모네이드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일본어 페이지)

2. 탄산음료다.

3. 아무리 생각해봐도 구슬이 포인트다.

 

 

이건 유리병 제품도 있고, 캔에 들어있는 것도 있는데 역시 유리병에 들어간 것을 소개하고 싶다.

 

 

 

 

상품 겉면은 이렇게 생겼다.

サンガリア의 라무네.

 

 

 

 

 

구슬이 포인트.

 

 

 

 

 

사진 출처: http://item.rakuten.co.jp/pocket-cvs/4902179004536/

 

 

 

 

 

그런데 이걸 먹는 방법이 어렵다면 어렵고 신박하다면 신박한데..

처음에 먹는 사람은 이걸 딸 줄 몰라서 낑낑대거나 

이게 200ml짜리 제품인데 반절을 날려먹는 수도 있다.

 

 

 

사실 아는 형님과 처음 마셨었을 때, 

주의사항은 읽지도 않고서 이거 강하게 누르라고 써있는데요? 라고 했다가

 

정말 팍! 누르자마자 손바닥으로 막고 있었는데도

푸슈슈슉 튀어나와서 옷도 버리고 반절은 개미에게 바쳤다 ㅋㅋㅋ

 

두번째 타자인 내가 손바닥을 쓰윽 올리자

뒷걸음질치는 형님 모습에 둘이 실컷 웃었는데

내 것도 결국 터졌었다.

 

 

 

 

 

 

 

제일 중요한 건 역시나 맛이겠지.

 

 

이 제품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아이스크림의 '뽕따' 맛.

즉, 소다맛이다. 약간 차이는 있겠으나 소다맛이 내 입에는 맞는 것 같다.

마셨을 때 (사람에 따라 다르겠으나)많이 달지도 않다.

 

스프라이트나 칠성 사이다 등등 좀 익숙한 거랑 비교해보자면

탄산이 훨씬 덜 들어가있어서 별로 배도 부르지 않고, 목이 따갑거나 하지도 않다.

 

 

 

그리고, 이것의 특징 중 하나는 지나치게 기울이면 구슬이 입구를 막게 되어있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입에 털어넣을 수 없게 돼있다.

 

즉, 옆으로 조금 기울였을 때는 구슬이 음료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지만

병나발을 부려고 한다면 구슬이 입구를 막아 음료가 잘 나오지 않게 된다.

 

다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괜히 마실거리 먹고서 체하면 억울한데 그런 일이 없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종의 배려가 아닌가 싶다.

 

ㅋㅋㅋ 조선시대도 아니고..  바가지에 버들잎 띄우는 소리하네.

 

 

 

 

요즘 탄산음료 대신 일부러 탄산수를 먹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처럼 탄산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거나(탄산은 달거나 목구멍 따가운 맛이지.)

탄산음료는 배가 불러서 싫다는 사람은 이걸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아마 한국에서도 어렵지않게 구할 수 있을 거다.

 

 

중요한 것은 꼭 시원하게 해서 마실 것.

그냥 마셔도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시원해야 제맛이 아닌가 싶다.

 

 

 

 

 

 

아참,

나처럼 개미 밥으로 던져주지 않으려면 라무네 따는 방법이 중요하지 않을까?

 

 

라무네를 구입하면 하얀 플라스틱 병뚜껑이 있는데

별 생각없이 포장지를 훌렁 벗겨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면

병을 딸 수 있는 하얀 뚜껑도 함께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마니 꼭 주의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하얀 뚜껑에서 파란색 병따개를 빼내야 한다.

그것을 이용해서 구멍에 끼워 맞추고 손바닥으로 꾹 눌러주면

라무네가 퓨퓨퓨퓨퓩 하는 소리를 내며 분수 쇼를 할 수 있다.ㅋㅋㅋ

 

 

 

 

이게 라무네 뚜껑을 여는 방법이다. (사진 출처: http://www.sangaria.co.jp/products/soda/nihonnoaji-ramunebin/)

병 뒤에도 붙어있지만

 

1. 라무네를 시원하게 하고.

2. キャップ(하얀 플라스틱 뚜겅)을 눌러서 玉押し(파란 뚜껑)을 뺀다.

3. 병을 고정하고, 玉押し를 강하게 눌러서 마개를 연다.

 

설명은 똑같다.

 

다만, '강하게'는 '잘' 이라는 말과 사실상 같은 말이므로 꼭 주의하기 바란다.

음식할 때 소금은 얼마나 넣는지 계량해서 넣는 게 아니라 '잘' 넣는 것과 똑같다. 

'잘...'

 

 

 

 

 

 

 

 

 

 

 

 

이건 유튜브에서 영상을 퍼온 것인데, 라무네 따는 방법.

トンボ 라무네.

 

 

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