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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데.
월화수목금 금금 월화수목금 금금이 이어질 것 같다.
피곤한 것도 피곤한 것인데 뭘 위해 일하고 있나?
이제는 정말 중요한 것만 생각해야 한다.
이번 주는 7일째 일하고 있다보니
여가시간은 먹고, 씻고, 자고, 목표를 적는 것뿐이다.
간단한 서류작성을 할 시간도 없다.
결국 집에서 야근을 하게 된다.
쥐어짜내면 할 수 있겠지만, 자는데 급급하다.
최대 2주일 가까이 일해본 적은 있지만,
업무강도는 지금이 더하다.
오늘은 차를 타지 않으니까 더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써둘 시간은 벌었다.
전차에서 노트북 꺼내들고 서류작업하기에는 일 못하는 티를 내는 것 같아 부끄럽다.
피곤해져서 무뎌진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닌가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에 대자로 누워있는 회사원이 눈에 들어온다. 이사람도 일어나면 몹시 부끄러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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