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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 70시간 가량 쌓여있었다.
온라인 수강 후, 오프라인 출석 강의 + 시험이 잡혀있는 커리큘럼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강의가 사라졌다.
대신 레포트를 작성해서 내야 한다고 했다.
작년에 레포트를 한 번 써본 적이 있어서 약간의 요령이 있어서 수월하게 진행했다.
아는 걸 썼고, 가르쳐주는 걸 공부해서 썼다.
작년엔 특별한 코멘트가 없었고, 과제물 점수는 50점밖에 주질 않았는데 올해 수강한 걸 보니 코멘트가 달려있었다.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과제물을 보니 성실히 수강한 면모가 보인다' 고..
글쎄. 대학 레포트 써내듯 적어서 좋은 점수를 준 것 같긴 한데, 스스로가 의아한 점수였다.
어쩔 수 없이 수강했을 뿐인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분이 좋았다.
일머리도 공부해서 배울 수 있는 거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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