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8은 쉬었습니다
1800대 진입했습니다.
제게 맞는 한자 공부법을 찾아내어 오늘 학습도 간단히 마쳤습니다. 정답률이 100%는 아니지만,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외울 한자를 획순에 따라 1번 쓰고, 한자가 어떻게 쓰이는지 단어를 확인합니다. 그 뒤로 외울 분량만큼 쭉 나갑니다. 이후로, 당일 학습분량에 해당하는 모든 한자를 히라가나로만 적습니다. 같은 표기가 되는 낱말이 있으면 연상이 안되므로 여러 단어를 적고, 모르는 뜻이 있거나 하면 한글로 뜻을 적어둡니다. (가급적 한글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만, 한자를 쓸 수 있게 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으므로 일본어 사전을 펼쳐서 어휘를 외우는 행위는 시간낭비입니다.) 테스트 준비까지 마치면, 1번 한자부터 3번씩만 쓰고 다음 한자로 넘어갑니다. 모든 한자를 3번씩 쓰고나면 테스트를 보고 못 외운 ..
사흘 전부터 한자 외우기 방법을 조금 더 개선했습니다. 기존의 세로쓰기 + 테스트는 유지하되, 글자를 쓰는 횟수를 5~10회에서 3회로 줄였습니다. 따라서 집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쓰는 시간이 줄어들어, 부담이 많이 줄은 것이 장점이지만 달리 말하면 글자 쓰는 것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다음 글자로 넘어가야 하므로 스트레스를 받고 평정심을 잃으면 집중력 역시 같이 떨어져 공부 효과가 떨어집니다. 오늘 테스트 결과는 예상한대로 좋지 않았습니다. 標、熛、摽 등.. 좀처럼 써지질 않았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를 공부하는 데까지 끌고 오지 않도록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공과사를 분리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