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5글자를 공부했습니다. 会나 回같은 한자는 이미 외우고 있었으므로, 획순을 중심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DAY 01~02에 학습한 한자를 복습했는데 이미 거의 대부분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한자를 쓸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므로 쓰는 것에 열중하는 것 외에 별다른 팁은 없습니다. 한자 공부의 팁을 많이 찾아보니 외국인으로서 漢検 1급이나 준 1급에 합격한 사람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역시 손글씨로 가득한 종이를 보여주었으므로 반복해서 쓰는 것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 중 한자교육을 하는 미국인이 어려운 한자를 쉽게 외워 쓰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만, 연상법이 관련되어 있어서 손이 가는대로 글씨가 쓰여지는 것을 목표로 할 때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1.08.02. 2일차입니다. 1일차 한자도 좀처럼 써지지 않는 글자가 많습니다. 무작정 깜지를 쓰는 스타일로 공부하지 않고, 2번에 걸쳐 학습할 분량 전부를 쓴 뒤, 한 자씩 나눠서 4번,5번씩 쓰고 있습니다. 제가 산 책은 한국에서 산 거라, ㄱㄴㄷ 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중요한 한자 위주로 공부하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어떤 책을 사도 2,136자인 것은 변하지 않으므로 굳이 돈을 더 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인데 교육한자 1,000여 자를 먼저 앞에 배치하고, 뒤에 나머지 한자를 배치한 책이 있다면 그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실용성을 따지며 공부할 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분량이 두꺼워 휴대하기 불편하다거나, 한자 드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교육한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