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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彼の事情

과제,일,휴식,여가시간의 배분.

 

지금은 0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다.

요즘에는 이 시간에 거의 깨어있지 않지만 마무리 지어야하는 과제가 있어,

과제를 마치고 늦은(?)시간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다.

 

오늘 운이 좋게 일찍 퇴근할 수 있어서 낮잠을 길게 잘 수 있었던 게, 컨디션 회복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운은 역시 중요하다.)

 

지금 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나는 여유라는 게 많이 없어졌다고 느낀다.

예전에는 생각할 시간이라는 것을 많이 가질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일, 그리고 해나가야 할 공부만으로도 생각할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당장 다음달 1일에 시험을 봐야 하는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곧장 누워버리니 머릿속은 거의 텅 비어있다. ^^;

 

이것 외에도 일본의 자격 시험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합격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도 공부를 더 해야 한다. 지금 하는 공부와는 전혀 다르고, 하는 일과도 전혀 다르니까 어느 것 하나 유기적으로 맞물려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할 수는 없다. 어차피 목표는 분명한데, 어떠한 수단을 이용해서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일을 제쳐두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없는데,  공부에 전념해야 붙을 가능성이 높은 시험을 위해서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 주말도 없이 일을 하니, 공부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고 헤매는 것은 어째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