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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메모-250131

미니몹 2025. 1. 31. 23:00

 

1.

닭가슴살을 살 때, ささみ는 좀 더 비싸다. 닭 한마리당 얻어낼 수 있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

ささみ가 아니라도 삶기 전에 15분가량 설탕에 버무려놓고,

약 끓는 물에서 1분간 데친 후 잔열로 15분 가량 익히면  크게 질기지 않은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설탕과 드레싱이 들어가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먹는 닭가슴살과는 방향이 다르지만, 식단조절용으로는 아주 훌륭하다.

 

2.

받침째로 판매하는 레터스는 화분이 있다면 냉장보관보다 훌륭하게 보관할 수 있지만, 화분없이 가져오면 흙처리가 곤란하다. 

상품은 샐러드용으로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3. 

요리(잔손질을 포함하여)가 취미가 아니라면 내 인건비를 항상 계산할 것.

100g당 얼마씩 저렴한 것이 사실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껍질과 뼈를 제거하는 등 전문가의 칼질이 들어간 재료는 인건비와 소포장비가 반영돼 비싸진 것일뿐.

 

4.

향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향신료가 부족해보일 때 "이거 넣는 게 맞지 않나?" 싶으면 넣는 게 맞다.

때로는 직감에 따를 것.

 

5. 

드립커피를 내릴 때는 물의 양은 정확하지 않더라도,

필터밖으로까지 물이 새어넘치게 붓거나, 드리퍼가 막히는 정도가 아니면 맛은 얼추 비슷하게 된다.

또, 필터가 오래돼서 생활의 냄새가 베어버리면 커피를 내렸을 때,

오래된 종이의 향과 함께 묘한 냄새를 느끼게 하므로 필터를 어떻게 보관하는지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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