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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갑자기 닌텐도 스위치 사진을 캡쳐해 보내면서,
"닌텐도 스위치를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해?" 라고 묻기에,
"응."이라고 대답을 했더니 "그래?"라며 곧장 결제했다고 한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스위치 라이트도 손에 넣기 어려운 날들이 계속 됐었다.
한국은 36만원짜리 스위치 본체가 아닌, 스위치 라이트는 상당히 물량이 풀려 있었는데 말이지.
빅카메라에서 한국 ip 로그인 및 결제를 막은 것은 닌텐도 스위치 추첨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워낙 인기가 좋으니 외국에서 물건 구입해서 추가금을 받고 되팔이하는 경우가 많아서..)
작년에 우리는 빅카메라에서 스위치 구입권(?)에 응모도 해보지 못하고, 사이트가 터져나가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여름에도 못 샀고, 가을에도 그렇고.. 정가보다 더 주고 싶진 않아서 사지 않던 날이 계속 되었다.
2021년 1월.. 드디어 닌텐도 스위치를 살 수 있게 됐다.
해볼 사람들은 거의 다 해본 시기가 아닌가 싶지만 그냥 구입하기로 했다.
나는 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충동 구매를 하고 말았다.
이제 자길 만나고 싶으면 동물의숲으로 놀러오라니 별 수 있는가.
같이 거미를 잡아야겠다. 겸사겸사 일본어 공부(?)도 좀 하고.
시간 없어서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는데...이러다 TV 하나 더 사자고 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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